‘신지와 결혼 반대’ 여론 시끌…♥문원, 부동산 불법중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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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박상문) 측이 부동산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 4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문원 측은 그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한 것과 관련해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으로 활동했다”면서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무소에 일할 당시에도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으로 업무로 한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문화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문원은 본명인 박상문으로 2020년 12월1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직무교육수료증을 받았다. 아울러 과거 근무했던 공인중개사사무소에는 중개업자 직위가 ‘중개보조원’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원의 측근은 문화일보를 통해 “중개보조원으로서 주어진 역할만 수행했으며, 공인중개사가 할 수 있는 거래 계약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 중개보조 업무 역시 직무교육을 마친 후에 참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문원이 코요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 모습이 공개된 이후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영상에서 문원은 “사실 제가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신지가) 몰랐는데 서로 관계가 깊어질 것 같으니까 솔직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준비할 시간도 필요했을 거다. 그 시간 동안 많이 고민하고 저한테 ‘네가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해준 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신지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에선 문원과 관련해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문원은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사생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이어 “전 부인과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한 학교 폭력, 군대 내 괴롭힘 의혹 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지는 문원과 웨딩 화보 촬영을 마친 상태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이후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나눴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등의 히트곡을 냈다. 코요태는 국내 드문 혼성그룹의 계보를 잇고 있다. 신지는 아울러 각종 예능물에서 입담을 뽐냈다.

문원은 2013년 JTBC 음악 예능물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다. MBC TV ‘트롯전국체전’(2020)에도 나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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