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CDP '플래티넘 클럽'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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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2 14:36 수정2025.05.02 14:36

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CDP ‘플래티넘 클럽’ 4년 연속 선정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4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이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신한금융의 기후 대응 전략과 투명성이 글로벌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개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환경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번 성과는 투자자와 규제기관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신한금융은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적합성 심사 체계’를 구축해 녹색금융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그린 인덱스 제도’를 통해 그룹 임직원의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관리하고 적극적인 ESG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문화의 전사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지속가능한 금융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며, 기후변화 대응은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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