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에 직접 투자하는 외국인을 겨냥한 컨설팅 조직을 새로 꾸렸다.
신한은행은 19일 외국인 직접투자를 위한 컨설팅 조직인 ‘신한 FDI 파트너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조직 인원은 10여명으로 크게 글로벌 투자지원팀, 국내 FDI 협력팀, 외환자본신고팀으로 구성됐다.
신한 FDI파트너스는 앞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 기업(개인 포함)을 상대로 투자 신고, 계좌 계설, 외환거래 및 송금, 인수금융 등을 종합적으로 자문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이나 해외 투자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