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채권 6억달러 발행…미국·이란 전쟁 후 시중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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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화채권 6억달러 발행…미국·이란 전쟁 후 시중은행 최초

신한은행이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도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미국·이란 전쟁 뒤 국내 시중은행의 첫 외화채권 발행 사례다.

3일 신한은행은 6억달러(약 9044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전장 여파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해외에서 발행한 첫 외화채권이다. 이번 발행에 약 70억달러(약 10조5630억원)의 주문이 몰려 견조한 한국 시장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앞서 한국수출입은행과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FRN)와 5년 만기 고정금리부로 각각 3억달러씩 나눠 발행됐다. 가산금리는 3년물은 SOFR(미국 무위험지표금리) 대비 58bp, 5년물은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 대비 43bp 정도로 확정됐다.

이번 채권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소기업 지원과 금융포용 확대 등을 목표로 한 ‘개발금융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은행 한 관계자는 “ESG 기반 자금 조달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했다. 발행에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웰스파고 등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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