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배현성, '연상호 사단' 합류 "감독님께 계속 각인시킬 것"[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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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 / 사진=CJ ENM배우 배현성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의 배우 배현성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극 중 배현성은 9년 만에 돌아온 낯선 아들 류선우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연상호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이번 작품으로 이어졌다.이날 배현성은 "연상호 감독님 작품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돼 행복했다. 토론토와 부산국제영화제까지 가보게 돼 믿기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영화제에 가보고 나서야 이렇게 큰 세상이 있다는 걸 느꼈다. 다양한 팬분들이 찾아와 반겨주시고,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셨다. 상영관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했다"며 첫 영화로 국내외 영화제를 경험한 벅찬 마음을 전했다.연상호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배현성은 "'지옥' 시즌2에서 감독님을 짧게 만났다. 촬영 분량도 적고 하루밖에 촬영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후 감독님에게 대본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회상했다.그는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읽자마자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릭터도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 말씀으로는 '아들 역할을 할 만한 젊은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시다가 '지옥'에 출연했던 저를 떠올리셨다고 하더라. '현성이한테 한번 대본을 줘볼까'라고 생각하셨다고 들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배현성은 이른바 '연상호 사단'에 합류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당연히 연상호 사단에 속할 수 있다면 좋겠다. '지옥'에서 짧게 만나고, '실낙원'에서도 함께했지만, 이번에도 촬영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다음에 또 함께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은 어떤 역할이든 모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 같다. 이번에 악역을 연기했으니 다음에는 선역으로 만나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그러면서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젊은 남자 배우 라인업에 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독님께 계속 저라는 배우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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