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미국 LA 공연에서 뜻밖의 ‘1대1 경호’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최근 다녀온 미국 LA 공연 뒷이야기를 전했다.
현지에서 디제잉 무대에 오른 박명수는 먼저 만만치 않았던 시차 적응을 떠올렸다. 함께 LA를 찾은 광희 역시 “세상에서 오늘이 제일 힘들었다”고 할 정도로 고된 일정이었다고.
그런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든 건 따로 있었다. 공연 관계자들이 출연진 한 명마다 미국인 보디가드를 한 명씩 배정한 것.
박명수는 “웃긴 일이 하나 있었다. 우리한테 왜 미국인 보디가드를 붙여주냐”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정작 경호원은 공연 내내 말 한마디 없이 박명수의 곁을 지켰다. 박명수가 현지 팬들과 포옹하며 가까이 소통할 때도 별다른 제지 없이 묵묵히 지켜봤다고 했다.
두 사람의 첫 대화는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야 이뤄졌다. 박명수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줄곧 침묵하던 보디가드가 “퍼포먼스 굿”이라고 짧은 감상평을 건넨 것. 박명수 역시 “땡큐”라고 화답하며 짧고 굵은 대화를 마쳤다.
LA에서 만난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박명수는 “같이 행사 함께해 주셨던 여러분 다 감사하다”며 “‘무한도전’ 때부터 함께 봐와서 그런지 눈빛이 다들 너무 좋아하는 눈빛이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온 현지 팬들과 함께한 공연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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