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연상호 감독 “배현성 캐스팅 이유? ‘지옥2’ 때부터 같이 일하고 싶었다”

1 week ago 24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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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연상호 감독이 배우 김현주와 배현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실낙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상호 감독,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참석했다.

‘실낙원’은 실종됐던 아들이 9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김현주와 배현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두 아들과의 관계가 중요했고 묘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엄마와 아들, 모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둘 사이에 여러 긴장감이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주 배우님과는 작업도 많이 했고 어떻게 연기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카카오톡으로 대본을 보내드렸다. 그랬더니 운동 갔다 와서 읽어보겠다고 하더라. 진짜 2~3시간 뒤에 ‘해볼 만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함께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배현성에 대해서는 “‘지옥2’ 때 너무 짧게 출연해서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저희 딸이 ‘조립식 가족’의 팬이었다”며 “배현성 배우에게 대본을 드렸는데 아주 흔쾌히 함께해줬다. 이번 영화는 김현주 배우님이 30년 동안 쌓아온 ‘김현주표 연기’의 진가를 드러냈다는 것과 배현성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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