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자산매각 '쌍끌이'…한화·디앤디, 리츠 투자심리 깨운다

3 days ago 8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한화리츠와 디앤디플랫폼리츠가 각각 '실적 개선'과 '자산매각'으로 리츠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한화리츠는 임대료 인상과 금융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을, 디앤디플랫폼리츠는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내세웠다.이번 간담회는 안정적 임대수익 확대와 자산 매각을 통한 가치 제고라는 상장리츠의 대표 전략을 동시에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리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우량 자산운용 성과와 배당 경쟁력을 갖춘 리츠를 중심으로 투자자들 관심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화리츠, 순이익 174억…전년비 61% 급증한화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센터빌딩에서 한국리츠협회 주최로 열린 '2026년 8월 리츠 투자간담회(IR)'에서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 진행은 △양지운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팀장(한화리츠) △김성환 디앤디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 본부장(디앤디플랫폼리츠) 순으로 이뤄졌다.(자료=한화리츠)우선 한화리츠는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단행한 임대료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된 데다 차입금 리파이낸싱으로 금융비용까지 줄어든 덕분이다.한화리츠의 제9기(2025년 11월~2026년 4월)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도 543억원으로 7.54% 늘었다. 실적이 이처럼 증가한 요인은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과 '지속적 임대수익 개선'이다.한화리츠는 작년 하반기 약 8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으로 차입 금리를 사업계획 대비 약 7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낮췄다. 이로써 연간 약 55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높은 임대료 인상이 반영되면서 임대수익도 함께 개선됐다. 한화리츠는 대기업 스폰서 리츠인 만큼 임차 구조가 안정적이다. 전체 임대면적의 약 83%가 한화 계열사와 사옥형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실률은 1.37%에 그친다.한화리츠는 최근 한화 계열사와의 임대 재계약에서 높은 인상률을 적용해 연간 30억원 수준의 임대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매입한 순화동 오렌지센터 운영으로 추가적인 투자수익 확보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화리츠는 제10기(2026년 5월~2026년 10월) 운영 기간 동안 전년 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