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빠르고 쿵하는 느낌”…부정맥 경고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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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어지럼증 반복되면 검사 필요 매우 빠른 빈맥, 순간적으로 실신하기도 ⓒ뉴시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거나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 맥박이 한 번씩 건너뛰는 듯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부정맥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피로, 수면 부족,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일시적으로 심장이 두근거릴 수도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어지럼증과 실신 등이 동반된다면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며,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인 리듬을 벗어나 너무 빠르게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가벼운 두근거림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심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뇌졸중,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이다. 또,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심장박동이 지나치게 느려지거나 매우 빠른 빈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실신이 나타나기도 한다. 반대로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부정맥인 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펌프 역할을 하는 심방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떨리는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심방 안에 혈전(피뻑)이 만들어질 수 있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부정맥은 노화로 인한 심장의 구조적 변화뿐 아니라 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등 여러 심장질환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질환이나 전해질 이상, 과도한 음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부 부정맥은 유전적 소인과도 관련이 있다. 가족 중 젊은 나이에 돌연사했거나 특정 부정맥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다만 부정맥은 원인과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나 가족력만으로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다.진단의 기본은 심전도 검사다. 부정맥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정상으로 확인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24시간 동안 심장박동을 기록하는 홀터검사를 비롯해 가슴에 붙인 채 장기간 심전도를 기록하는 패치형 심전도,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기록하는 사건기록 심전도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다. 최근에는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평소 맥박 변화를 살피거나 필요할 때 심전도를 기록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일상생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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