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 커진 정부·공기업… 공공부문 살림살이 83조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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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커진 정부·공기업… 공공부문 살림살이 83조 ‘펑크’

작년 공공부문 수지 83.1조 적자
2007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
소비쿠폰 등 경상이전 지출 증가
내년엔 반도체 호황 흑자 전환 전망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의 모습. 2026.9.6 (뉴스1)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의 모습. 2026.9.6 (뉴스1)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을 아우르는 공공부문 적자가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민간 이전지출이 크게 늘고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 등으로 정부 소비가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83조1000억원 적자로, 2007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공공부문은 일반정부와 비금융·금융공기업을 포괄한다.

구체적으로 공공부문 총수입은 1192조1000억원으로 2024년(1139조1000억원)보다 4.7% 늘었다. 조세수입과 사회부담금 등이 늘면서 총수입이 증가했다. 다만 금융공기업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로 적자 전환했다.

공공부문 총지출은 1275조2000억원으로 2024년(1208조1000억원)보다 5.5% 증가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경상이전과 건강보험급여비 등 정부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공공부문 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는 적자 폭이 축소되고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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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공공부문 적자가 83조100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적자는 민간 이전지출 증가와 건강보험 급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공공부문 총지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반도체 호황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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