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다섯 낳고 표창장”…행복 근황 공개한 방송인

2 days ago 1

정주리.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정주리.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정주리가 다자녀 출산과 양육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14일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도준이(막내 아들)랑 같이 상 받고 왔어요! 부끄럽지만 오랜만에 받아본 상이라 자랑해 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가 살고 있는 고양특례시에서 정주리 부부에게 보낸 표창장 사진이 담겼다. 표창장에는 “귀 부부는 사랑으로 다자녀를 출산·양육하여 가족친화 환경조성에 앞장서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크기에 108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드린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상과 함께 수여된 한우, 홍삼 등의 상품을 앞에 두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도 공개한 정주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예쁜 웃음 잘 지킬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정주리 표창장.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 표창장.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정주리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아들의 출산과 육아 스토리를 공개해왔다.

다섯째 아들을 임신 중이던 지난해는 태아의 성별에 대해 “딸을 보고 싶어서 계속 낳는 거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전혀 아니다. 딸을 원한 건 첫째와 둘째였고 셋째 때부터는 다 내려놨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31세에 첫 아이를 출산해 40대가 되어서까지 임신을 겪었다는 정주리는 “성별은 정말 신경이 하나도 쓰이지 않는다. 무조건 건강하기만을 바란다”고 밝힌 뒤 “내가 선택한 삶이다. 누구를 탓하겠나. 잘 해내겠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굳센 다짐을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무한걸스’,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리 하우스’를 통해 일상을 전하며 소통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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