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한 조현병 환자 출소 뒤 강도 행각…"사법입원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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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현병을 앓던 30대 남성이 아버지를 살해해 구속된 뒤 출소했다가 강도 행각을 벌여 또 철창 신세를 지게 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재범을 막기 위해선 치료를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한데, 병원비 등의 문제로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하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깊은 밤, 한 남성이 돈을 세며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잠시 뒤 경찰이 출동하고, 사이렌 소리를 들은 남성이 황급히 도망치지만 곧 붙잡힙니다. 지난 5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폭행하고 돈까지 훔쳐 달아났다가 구속된 30대 A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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