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중산층 늘며 급속 성장 … 韓과 좋은 협력 기회 찾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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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무역 "아세안 중산층 늘며 급속 성장 … 韓과 좋은 협력 기회 찾을것" 9일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제11회 아세안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돈 람 비나캐피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호세 마 콘셉시온 3세 '고 네고시오' 창립자 겸 아세안 BAC 의장, 이진우 매일경제신문 기획실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크게 생각하고(Think big) 아세안과 함께 규모를 키우세요(Scale up). 아세안(ASEAN)과 한국은 더 협력해야 합니다."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아세안센터와 매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아세안 기업인상'의 영예는 돈 람 비나캐피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호세 마 콘셉시온 3세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ASEAN-BAC) 의장 겸 '고 네고시오(Go Negosyo)' 창립자에게 돌아갔다. 아세안 기업인상은 2016년 제정돼 한국·아세안 비즈니스 리더들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져왔다. 이번 상은 아세안 기업 생태계의 역동성과 회복탄력성을 보여준 기업인에게 수여됐다. 콘셉시온 의장은 기업가정신을 증진하고 소·중소·중견기업(MSME)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필리핀 기업가정신센터 고 네고시오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기업가정신을 통해 포용성장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05년에 설립된 고 네고시오는 '장사를 하자'는 뜻의 필리핀 구어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영세·중소기업 100만여 곳을 멘토링을 통해 지원했다. 람 대표는 투자 분야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비나캐피털그룹을 공동 창업해 동남아시아의 대표 투자운용사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시상식 후 대담에서 콘셉시온 의장은 "아세안은 아세안 국가들이 힘을 합쳐 규모를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소·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참여가 포용적 성장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람 대표는 "아세안 경제의 GDP 성장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아세안 국가의 중산층 성장 속도는 전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은 한국"이라고 했다. 람 대표는 아세안과 한국의 창업자에게 "크게 생각해야 한다"며 "먼저 지역 시장, 그다음에는 글로벌 시장을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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