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자존심 지킬까...알 아인, 맨시티 맞서 라인업 대거 교체...박용우 선발 [MK현장]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인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알 아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IFA 클럽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유벤투스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0-5로 크게 패한 알 아인은 이날 지난 경기 선발 출전한 열한 명 중 절반이 넘는 여섯 명을 교체했다.

골키퍼를 파트리시오 루이에서 에이사 칼리드로 교체했다. 칼리드는 이날 주장으로 경기에 나선다.

수비 라인에서는 아우토네 쿠아메, 마르셀 라트닉이 빠지고 라비아 라미와 아마두 니앙이 박용우와 스리백을 이룬다.

중원에는 나더 야히아, 아바스 모하메드가 포진하며 양 측면에 아디스 야식, 파쿤도 자발라가 출전한다. 압둘 카림 트라오레와 수피아네 라히미가 공격 2선에 포진하고 나심 차들리가 최전방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맨체스터 시티는 슈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키며 라얀 아이트누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무누엘 아칸지가 포백 라인을 이룬다.

니코 고살레스가 중원을 지키며 공격 2선에는 마테우스 누네스,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서고 엘링 홀란드가 최전방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지난 와이다드 카사블랑카와 조별예선 첫 경기와 비교하면 퇴장으로 나오지 못하는 리코 루이스를 비롯, 선발 명단을 전원 교체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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