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모건스탠리는 아이맥스(IMAX) 에 대해 영화관의 프리미엄 상영 경험에서 핵심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4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아이맥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 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63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아이맥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53.57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니엘 듀란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아이맥스가 영화 관람 경험에서 점점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영관 네트워크 확대와 다양한 영화 라인업이 더 많은 스크린과 개봉작, 박스오피스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구조가 향후 이익과 잉여현금흐름(FCF)의 견조한 성장 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맥스는 고성능 영화 촬영 카메라와 대형 곡면 스크린 등 몰입형 영화 관람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아이맥스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이 2026년 15억 달러에서 2028년 1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흥행작 ‘오디세이(The Odyssey)’ 의 성공도 아이맥스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꼽혔다. 지난 7월 개봉한 오디세이는 전편이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됐으며, 아이맥스 역사상 가장 빠르게 박스오피스 2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듀란 애널리스트는 “오디세이는 영화 스튜디오와 극장 사업자들에게 아이맥스의 가치를 각인시킨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선호하면서 스튜디오와 극장들이 관련 콘텐츠와 시설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이맥스는 강력한 브랜드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러한 흐름을 수익화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월가 전반의 시각도 긍정적이다. LSEG에 따르면 아이맥스를 분석하는 14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2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 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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