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관' 상상할 수도 없다, 독기까지 품고 'AG 여자단식 최초 역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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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단식을 따냈던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일본전 4경기 복식에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되자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두 대회 연속 2관왕 도전은 무산됐다. 그러나 '세계 최강' 여자 단식 종목은 남았다. 단체전 금메달 실패 이후 '독기'까지 품은 안세영(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대업에 도전한다.안세영은 26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나선다. 이날 32강·16강이 열리고 27일 8강, 28일 4강, 그리고 29일 대망의 결승이 차례로 열리는 일정이다.49승 1패, 승률 98%의 올 시즌 여자단식 성적이 말해주듯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 8강과 4강 1단식 주자로 나서 모두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8강 말레이시아전에선 레차나 카루파테반을 33분 만에 잡았다. 4강 일본전에서도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2-1로 꺾은 뒤 포효했다.더구나 독기까지 품은 채 여자 단식에 나선다. 안세영은 앞서 "혼자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정말 힘을 합쳐야 가능해 더 특별하다. 더 크게 다가와서,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단체전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다만 한국 배드민턴은 단체전 4강에서 탈락해 동메달에 그쳤다. 안세영이 4강 1단식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이후 내리 3경기를 모두 졌다.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아쉬운 마음이 클 수밖에 없었던 안세영은 단체전 탈락이 확정된 직후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단식 주자로 나서 임무를 마치고, 이후 목청껏 동료들을 응원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잔뜩 묻어났다. 여자 단식을 앞두고 금메달에 대한 의지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적수도 없고, 그렇다고 방심마저 없다.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최근 13승 1패로 압도적 우위다. 3위 야마구치를 상대로도 맞대결 전적 8전 전승으로 앞선다. 한때 까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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