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9회 스리런’ 키움, KIA전 10연패 탈출…LG는 8년 만의 8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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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8년 8월 이후 8년 만에 8연패 수렁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9회 터진 안치홍의 결승 스리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0개월 만에 승리를 따냈다.키움은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를 8-5로 힘겹게 눌렀다.상대전 10연패 탈출이다. 키움은 지난해 9월24일 홈 경기 이래로 KIA에 내리 10연패를 당했다.이날 경기에서도 먼저 잡은 4점 차 리드를 놓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베테랑 안치홍의 한 방이 팀을 구했다.안치홍은 양 팀이 5-5로 치열하게 맞서던 9회초 2사 2루에 KIA는 홈런왕 출신 맷 데이비슨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안치홍과의 승부를 택했다.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KIA 조상우의 초구 시속 131㎞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를 좌측 담장 뒤로 넘겼다.안치홍의 한 방(시즌 7호)으로 다시 8-5로 앞선 키움은 마무리로 나선 원종현이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최하위 키움은 이날 승리로 시즌 34승(2무 59패)째를 쌓았다. 반면 KIA는 50승을 눈앞에 두고 3연패에 빠지며 4위(49승 2무 43패)에 머물렀다.양 팀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에 투수전이 예상됐으나, 첫 점수는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키움은 2회초 1사 후 김웅빈의 안타로 이날 경기 첫 출루를 만든 뒤 박찬혁의 내야안타로 주자를 1, 2루에 세웠다. 2사 후엔 김건희가 적시타를 날리며 키움은 1점을 선취했다.4회초엔 선두타자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나가자 김웅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6호)를 작렬, 키움은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이에 네일이 크게 흔들리며 키움은 무사 2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안타 없이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키움은 5회초엔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일구고 대량 득점까지 노렸으나, 최주환의 병살타로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기회를 놓치자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KIA는 5회말 해럴드 카스트로(시즌 10호)와 김도영(시즌 28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6회말엔 2사 후 네 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며 또 2점을 획득했다. 7회말엔 박상준도 솔로포(시즌 4호)를 터트리며 5-4 역전까지 만들었다.하지만 키움은 8회초 1사 1, 3루에 이형종의 땅볼로 1점을 만회, 5-5 동점을 일궜고, 9회 재역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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