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에 반말 말아주세요”…식당 사장의 따뜻한 당부, 무슨 일?

2 weeks ago 29

한 식당에 아르바이트생에게 반말이나 무례한 행동을 삼가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아르바이트생에게 반말을 하거나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일부 손님들에게 자제를 요청한 한 식당의 안내문이 포착돼 화제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어느 가게에 걸린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시됐다. 제보자는 “저걸 붙여야 했던 가게 주인 마음은 오죽했겠느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식당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안내문에는 “당부드린다. 일부 손님들께서 알바생들에게 반말과 언짢은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면서 ”알바생들은 스스로 자립코자 일터에 나온 착한 사회 초년생들“이라고 적었다.이어 ”이런 학생들이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볼 때 가게 주인으로서,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 알바생들이 간혹 실수를 하더라도 기성세대가 너그러운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고 성실한 사회 초년생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격려는) 어렵지 않다“며 ”알바생들에게 ‘고마워요’라고 한 마디만 해달라. 큰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안내문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아르바이트생을 배려하려는 식당 주인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사회 초년생들 잘 좀 보살펴 줍시다”, “알바생들이 사장님을 잘 만난 것 같다”, “얼마나 갑질을 했으면 저런 안내문까지 붙였겠나”, ”이렇게 직원분들을 생각해 주시는 가게 주인분이 계시다니 참 훈훈하다”, “직원을 이렇게 생각하기 힘든데 알바생들을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 따뜻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얼마나 이상한 손님이 많으면 저런 안내문을 써 붙였을까”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