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벌룬 띄운 서울시 “종묘 경관 보존하며 세운 개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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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애드벌룬 띄운 서울시 “종묘 경관 보존하며 세운 개발 가능”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조은희 간사와 김석기, 김승수, 윤용근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종묘 정전에서 서울시 관계자에게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사업 개요 및 이격거리, 건축물 높이 실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뒤로 보이는 파란 풍선(141미터, 142미터)과 붉은 풍선(94미터, 99미터)은 사업 대상지 높이다. 2026.10.15/뉴스1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종묘를 찾은 가운데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 개발을 둘러싸고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에서 신축 예정 건물 높이의 애드벌룬을 띄워 건물이 종묘 경관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되풀이했다.문체위 소속 김석기, 김승수, 윤용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종묘를 찾아 “세운4구역은 종묘 담장 경계에서 약 180m 떨어져 있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기준은 100m 밖에 있다”며 세운4구역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종묘 안에서 건물 높이에 맞춰 띄운 애드벌룬을 직접 확인했는데 애드벌룬은 종묘 경관을 전혀 가리지 않았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태릉CC 개발 부지는 세계유산인 태·강릉 보존지역과 무려 13%가 겹치는데 속도전으로 사업을 밀면서, 이재명 정부가 하는 사업은 보존지역 안에 있는 사업이라도 프리패스인가”라며 따졌다.이날 서울시는 세운4구역에서 신축 예정 건물 높이의 파란 애드벌룬(141m, 142m)과 빨간 애드벌룬(94m, 99m)을 띄웠다. 서울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에서도 “종묘역사문화지구와 세운4구역은 180m가 떨어져 있어서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세운4구역은 20년도 더 전부터 추진된 사업인데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도 심각하다”고 언급했다.특히 서울시는 세운4구역 개발이 용적률을 높이는 대신 건축물 배치를 조정하고, 녹지축을 확보해 종묘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도심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종묘를 고립된 문화유산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의 정비와 녹지 확충을 통해 역사와 현대도시가 조화를 이루겠다는 취지다.앞서 서울시와 국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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