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폰 공개…“갤럭시보다 두껍고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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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공개되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좌우로 접는 형태로 접으면 5.4인치 외부 화면,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을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애플의 세 번째 최고경영자(CEO)인 존 터너스가 처음으로 진행했다. 2026.09.10 [쿠퍼티노=AP/뉴시스] 애플이 새 접는(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 참전했다. 애플이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내놓은 첫 폴더블 폰이다. 하반기(7~12월) 기존 폴더블폰 강자였던 삼성전자와 격돌이 예상된다.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8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과 마찬가지로 접었을 때 여권과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갤럭시 Z 폴드8은 접었을 때 5.5인치, 펼쳤을 때 7.6인치이고 아이폰 듀오는 각각 5.4인치, 7.6인치다.크기는 비슷하지만 모서리 디자인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접었을 때 아이폰 듀오는 갤럭시 Z 폴드8보다 우측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다.무게, 두께 측면에서는 갤럭시 Z 폴드8보다 무겁고 두껍게 설계됐다. 무게 254g으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무겁다. 갤럭시 Z 폴드8이 201g으로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볍게 만들어진 것과 대비된다. 특히 254g은 삼성전자가 2023년 출시한 갤럭시 Z 폴드5의 253g과 비슷한 수준이다.두께는 펼쳤을 때 5.2mm로 갤럭시 Z 폴드8의 4.5mm보다 두껍다. 접었을 때 두께는 아이폰 듀오 11.3mm, 갤럭시 Z 폴드8 9.7mm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가 펼쳤을 때 기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얇다고 소개했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애플은 이날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등을 공개했다. 아이폰 듀오는 좌우로 접는 형태로 접으면 5.4인치 외부 화면,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을 사용하게 된다. 2026.09.10 [쿠퍼티노=AP/뉴시스] 터너스 CEO는 기존 폴더블폰이 스크롤 조작이나 동영상 시청 등 사용자 경험에 적합하지 않은 반면 아이폰 듀오가 맞춤형 힌지(접히는 부분), 듀얼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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