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ETF 조직 세운 KB운용…“3년 내 점유율 1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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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찬 KB자산운용 액티브ETF운용실장 인터뷰“액티브, 패시브보다 빠르게 성장”…전담실 출범첫 전략상품 ‘RISE 코스닥커버드콜액티브’ 상장“메모리에서 코스닥 소부장으로 자금 분산 전망” 등록 2026-07-27 오후 3:16:15 수정 2026-07-27 오후 7:11:10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만 3년 내 수탁고 4조원 돌파,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습니다.” 곽찬 KB자산운용 액티브ETF운용실장은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매년 2~3개의 액티브 ETF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현재 KB운용의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는 총 4종, 순자산총액은 6200억원 수준이다. 곽찬 KB자산운용 액티브ETF운용실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B자산운용)곽 실장이 이끄는 액티브ETF운용실은 지난 5월 주식운용본부 산하에 신설된 액티브 ETF 전담 조직이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와 한국투자신탁운용 기업분석부장을 거친 테크 섹터 전문가인 그는 액티브 ETF 성장세에 주목해 실 출범과 동시에 KB운용에 합류했다. 곽 실장은 “전체 ETF 시장 500조원 중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순자산은 30조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올 들어 2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간 증가 속도는 액티브가 패시브보다 빠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확대되고 있어, 향후 2~3년간 액티브 상품 출시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액티브 ETF로 자금 이동이 더딘 것은 시장 환경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곽 실장은 “상승장에서 패시브 상품에 자금이 집중됐고 이후 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손실 구간에 묶여 전략을 바꾸기 어려웠다”며 “시장이 안정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되면 액티브 ETF로의 자금 이동은 점차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분야에도 관련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전까지는 반도체 대형주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수급이 집중된 데다 바이오 투자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코스닥으로 자금이 유입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향후에는 메모리 중심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으로 자금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곽 실장은 “그동안 메모리사들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에 대해 초과 이익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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