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ETF로 담아볼까…국장엔 ‘먹구름’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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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상장 공식화에 반도체주 ‘들썩’투자 기업·편입 기대 ETF도 수혜주 부각투자자들 미국으로?…국장 자금 이탈 우려 등록 2026-10-27 오후 4:31:06 수정 2026-10-27 오후 4:42:1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공식화에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AI 산업의 수익성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투자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대규모 IPO가 글로벌 투자자금을 빨아들이면서 국내 증시 수급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앤스로픽 로고. (사진=AFP)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87포인트(3.09%) 오른 5638.34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공개된 앤스로픽의 증권신고서(S-1)가 AI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장 대비 9000원(4.23%) 오른 22만20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6만6000원(5.18%) 상승한 134만1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앤스로픽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을 제출하고 나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1월 중순 상장을 목표로 1000억달러 이상을 조달하고 기업가치 1조5000억~2조달러를 인정받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스로픽 S-1에 따르면 회사의 컴퓨팅 비용 1달러당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0.4달러에서 올해 2분기 2.1달러로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9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AI 투자에 따른 수익 창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그간 제기됐던 수익성 우려가 완화됐다. 앤스로픽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도 수혜주로 부각됐다. SK텔레콤(017670)은 이날 장중 한때 6.92% 급등했고 NAVER(035420)(네이버)도 장중 2.47%까지 올랐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스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보유 지분의 장부가액은 약 3조5050억원에 달한다. 네이버 역시 미국 투자법인을 통해 외부 벤처캐피털(VC)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앤스로픽에 간접투자해 상장에 따른 투자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투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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