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김지원이 속물 같은 의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9일 방송된 SBS 새 금토 드라마 '닥터X' 첫 회에서 계수정(김지원 분)은 의료 파업으로 공백이 생긴 구서대학교병원에 긴급 투입됐다.
하지만 첫 날부터 권력자들과 맞섰다. 계수정은 김명섭 원장의 담낭암 환자 레퍼런스에 참석해 "왜 개복 수술을 합니까? 지금 오랜만에 콜 받아서 신나신 것 같다. 콜이 경박하다면 지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기 하얀 가운 입은 사람들이 의사 면허라는 게 있다면 복강경 의사를 쓰는 게 맞다. 경박한 단어를 싫어하시니까 이 말이 맞다. 노욕이 지나치다"고 쓴소리를 참지 못했다.
원장의 수술을 말리지 않는 의사들에게는 "이래서 내가 너네들 싫어한다니깐. 나 너네 싫어. 돈 잘 벌고 출세하려고 공부만 한 인간들"이라고 일침했다.
특히 그는 "교수들 앞에서 엎드리고 환자 앞에선 지랄하고. 늙은이한테 수술을 맡기는 너네 같은 무책임한 인간들. 어떻게 하면 그냥 넘어갈까 생각하는 안일한 인간들. 의사이기만 한 인간들. 야 너네 진짜 후져"라고 싸늘하게 말해 동료 의사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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