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었는데 왜 계속 아프지?”…편두통 아닌 다른 두통일 수도

2 days ago 3

편두통과 긴장형두통 함께 나타날 수 있어…두통 종류에 따른 맞춤 치료 필요 조성윤 원장 “하나로 뭉뚱그리지 말고 양상·빈도 분석해야”…유형별 치료 강조 ⓒ뉴시스 편두통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두통이 발생할 때마다 편두통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편두통 환자에게 나타나는 모든 두통이 편두통인 것은 아니다. 평소에는 긴장형두통이 자주 발생하다가 간헐적으로 전형적인 편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고, 긴장형두통과 편두통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두통의 유형에 따라 증상과 치료 접근법이 다른 만큼, 통증이 발생할 때마다 양상을 구분하고 빈도와 약물 사용량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국제두통질환분류(ICHD)에서도 긴장형두통과 편두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두통 유형을 구분하고 평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두통이 잦은 환자는 두통일지를 작성해 통증의 양상과 발생 빈도, 약물 복용 여부 등을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평소 두통과 심한 두통, 같은 질환이 아닐 수 있어긴장형두통은 주로 머리 양쪽을 누르거나 띠로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은 대체로 경도에서 중등도이며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크게 악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구역이나 구토는 동반되지 않는다.반면 편두통은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구역·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 반응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신체 활동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편두통의 특징 중 하나다.다만 실제 환자에게 나타나는 두통은 이처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 편두통 진단을 받은 환자라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두통은 긴장형두통에 가까울 수 있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서로 다른 양상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성윤 리젠에스신경외과의원 원장 조성윤 리젠에스신경외과의원 원장은 “편두통 환자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그 환자에게 발생하는 모든 두통이 편두통인 것은 아니다. 평소에는 긴장형두통이 더 자주 발생하고 가끔씩 전형적인 편두통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두통이 발생할 때마다 그 양상을 구분하고 각각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잦은 긴장형두통, 실제로는 만성편두통일 수도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긴장형두통과 편두통이 함께 있는지뿐 아니라 만성편두통으로 진행한 것은 아닌지도 살펴야 한다. 만성편두통은 3개월을 초과해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8일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