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탈구 부르는 전방 관절와순 파열, 녹는 실·나사 활용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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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관절와순 내시경 봉합술 모식도(좌), 녹는 실과 나사를 사용한 관절내시경 봉합술 사진(우) >(자료제공 : 의정부 연세베스트병원 장철영 병원장)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이나 퇴근 후 러닝이나 헬스,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 속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어깨를 비롯한 관절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중 하나인 전방 관절와순 파열은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섬유연골 조직인 관절와순이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나 외상 등으로 손상된 것을 말한다. 수영이나 헬스처럼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 중 팔을 반복해서 돌리거나 무리한 중량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어깨에 부담이 누적되어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넘어지면서 팔을 세게 짚거나 경기 중 다른 선수와 충돌하며 어깨에 강한 충격이 발생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주요 증상은 어깨 앞쪽 통증과 팔을 움직일 때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정감이다. 특히 팔을 바깥쪽(외회전)으로 돌릴 때 증상이 심해지며, 팔을 들거나 돌릴 때 소리가 나고 걸리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다. 운동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어깨의 사용을 줄이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깨가 반복적으로 탈구되는 경우, 혹은 급성 파열이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과거 전방 관절와순 파열의 수술적 치료는 피부를 길게 절개하여 병변 부위에 접근하는 방식의 개방형 수술이 주로 시행됐다. 수술 결과는 좋았으나 수술 후 외회전의 제한과 관절염의 발생이 많다는 보고가 있으며, 절개로 인한 통증과 흉터, 입원 기간 등으로 회복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해지며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내시경을 이용한 관절와순 봉합술은 작은 포털만으로 병변을 직접 확인해 손상돼 들떠 있는 관절와순을 빈틈없이 봉합하는 최소침습 방식의 수술법이다.긴 절개가 아닌 작은 내시경 포털을 이용하는 만큼 수술 후 통증과 흉터 부담이 적다. 초고화질 내시경 카메라로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손상 부위만을 정확하게 봉합할 수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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