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세리나’ 대역 맡았던 프로딘, 5년 만에 US오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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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5·미국)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테아 프로딘(18·미국·세계랭킹 585위)이 US오픈 테니스 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프로딘은 1일 엘레나 리바키나(27·카자흐스탄·2위)와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맞붙는다. 프로딘은 비너스(46)-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킹 리차드’(2021년)에 세리나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세리나 역할은 원래 데미 싱글턴(19)이 맡았는데 테니스를 치는 장면에서는 프로딘이 등장해 공을 쳤다. 그리고 프로딘은 이달 초 미국테니스협회(USTA) 18세 이하 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US오픈 와일드카드(특별 초청 선수) 자격을 따냈다. 윌리엄스 자매와 마찬가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프로딘은 영화에 출연하기 전에도 두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다. 프로딘은 “평소 존경하고 동경해 온 선수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프로딘은 아직 윌리엄스 자매를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만남이 성사될 수도 있다. 윌리엄스 자매가 이번 대회 복식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프로딘은 “두 선수와 함께 공을 칠 기회가 생긴다면 더 좋겠지만 직접 만나기만 해도 좋다”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꿈이 이뤄지는 기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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