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삼성화재배 참패 다음날 전문가 1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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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삼성화재배 참패 하루 뒤 전문가 자문단 띄웠다31일 위촉식…중장기 발전 전략·핵심 정책 자문 맡아왼쪽부터 양재호 사무총장, 박동국 위원, 한준희 위원, 백승일 위원, 변용수 위원, 정태순 이사장, 윤은경 위원, 양형진 위원, 김강석 위원, 조훈현 부이사장. 사진제공 |한국기원[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한국 바둑이 참패한 바로 다음 날 한국기원이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전문자문위원회를 가동했다. 국제 경쟁력과 저변 확대라는 숙제가 무거워진 상황에서 외부 전문가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한국기원은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전문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스포츠마케팅, 교육, 법률, 컨설팅, 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공교롭게도 위촉식 하루 전 한국 바둑은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총 219명이 출전했지만 시니어조 목진석 9단 한 명만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반면 중국은 U-20조 투지캉 5단을 포함해 통합예선에서 모두 1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이런 상황인 만큼 전문자문위원회의 역할에도 자연스럽게 무게가 실리게 됐다. 위원회는 3월 한국기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발족했으며 한국기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핵심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교육 분야에는 김강석·윤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교수, 박동국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기획관 정책개발팀장, 양형진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교장이 참여한다. 김성용 성균관대 법과대학 교수는 법률, 나현웅 삼일 PwC 컨설팅 이사는 기획 컨설팅을 맡는다.백승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은 콘텐츠 마케팅, 변용수 한국경제TV 마케팅국 부국장은 광고 마케팅, 서동건 성현회계법인 파트너는 재무·회계·세무 분야에서 자문한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기원에서 열린 전문자문위원 위촉식. 사진제공 |한국기원위촉식에는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과 조훈현 수석부이사장, 양재호 사무총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정태순 이사장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지혜와 조언이 한국 바둑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문위원들도 “한국 바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함께해 온 한국기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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