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난타전 끝 브라이턴 제압 EPL 2연승…사비 알론소 감독, “우린 발전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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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이 8월 31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EPL 홈경기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신화 뉴시스[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첼시가 난타전 끝에 브라이턴을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8월 31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올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은 홈 데뷔전 승리와 함께 리그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첼시는 시즌 개막전인 풀럼 원정서 3-2로 이겼다. 첼시는 전반 4분 만에 상대 치명적 실수를 이용해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서 브라이턴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라비아가 손쉽게 밀어넣어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10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모건 로저스가 왼쪽 측면서 띄운 크로스를 페드루 네투가 공을 밀어넣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32분 왼쪽 윙백인 요렐 하토가 연결한 볼을 주앙 페드루가 잡아 친정팀을 상대로 3번째 골을 터트렸다.이후엔 브라이턴의 쇼타임이었다. 첼시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비우고 전진해 상대 샤랄람포스 코스툴라스를 막았으나 이 과정서 흐른 볼을 말릭 얄쿠예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턴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얄쿠예의 패스를 받은 파스칼 그로스의 슛이 주앙 페드루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는 후반 29분에야 다시 안정을 찾았다. 콜 파머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2골차 리드를 되찾았다. 브라이턴은 후반 추가시간 그로스의 헤더골로 다시 한 골차로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알론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모든 승리를 정말 기쁘게 생각하지만, 오늘 경기는 경기 중 여러 순간마다 특별한 감정이었다”면서 “결과에 만족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릴 괴롭힌 상대에 얻은 승리라는 점에서 기쁨이 크다. 아직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7일 아스널과 EPL 3라운드를 갖는다. 시즌 초반 흐름을 잡은 런던 연고 라이벌들의 승부라 현지의 관심이 크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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