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DB손보 밸류업 긍정적…자사주 매입·소각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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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율 50%·DPS 연 10% 성장' 긍정 평가“저평가 땐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소각 적극 활용”이사회·경영진 참여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도 요구 등록 2026-09-22 오후 3:05:13 수정 2026-09-22 오후 3:05:13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DB손해보험(005830)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본효율성과 주주환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다. 다만 저평가 국면에서는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 활용하고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지배구조 개선에도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사진=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평가와 보완 요청사항을 담은 주주서한을 최근 DB손보 이사회에 전달했다. DB손보는 이번 밸류업 계획에서 2030년 주주환원율 목표를 연결 기준 40%, 별도 기준 50%로 제시했다. 기존 2028년 별도 기준 35%였던 목표를 상향하고 주당배당금(DPS)도 매년 10% 이상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자본관리 기준도 구체화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150~220%와 예상배당금 대비 배당가능이익 배율(DCR) 100~400%를 목표 이행구간으로 설정했다. K-ICS 180%와 DCR 200%를 안전선으로 두고 K-ICS가 220%, DCR이 400%를 웃돌 경우 추가 주주환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계약과 신규 투자에는 요구자본 대비 효익을 나타내는 ROR 200%를 최소 기준으로 적용한다. 과도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대 경쟁을 지양하고 자본효율성을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 같은 방향이 지난 2월 DB손보에 요구했던 ‘ROR 기반 위험조정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과 ‘K-ICS 구간별 요구자본 관리를 통한 중기 자본관리·주주환원 정책’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월 DB손보 이사회에 8개 항목의 개선안을 담은 공개주주서한을 보내 밸류업 계획 재발표를 요구한 뒤 3월과 6월에도 추가 서한을 보냈다. 다만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은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DB손보는 이번 계획에서 자사주 매입을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됐을 때 활용하는 수단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얼라인파트너스는 저평가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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