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엄마라 행복했어"…여행 중 쓰러진 50대, 3명 살리고 떠났다

1 week ago 10
25년간 투병하면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온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떠났습니다.오늘(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5살 구진희 씨가 지난달 18일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3명에게 간과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구 씨는 지난달 12일 딸과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그는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국내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구 씨는 생전에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남편 김기선 씨는 "평소 아내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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