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레오 14세 교황 첫 순방길 전용기 띄운다…바티칸 문장새긴 기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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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28일 프랑스 일정 및 로마 귀국길 전용 항공편 제공 추기경단 및 공식 기자단 동승 바티칸 시국 문장 내·외관 디자인 적용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321 항공기. 에어프랑스 제공 에어프랑스가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는 레오 14세 교황을 위해 에어버스 A321 특별기를 운항한다. 교황의 프랑스 방문은 18년 만이며, 레오 14세 교황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이번 순방 기간 교황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을 진행하고, 역대 교황 가운데 최초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찾는다. 현지 가톨릭 신자 및 종교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포함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는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교황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용 수송편으로 마련된 A321 기종을 이용해 현지 이동과 귀국길에 오른다. 해당 항공편에는 교황을 비롯해 추기경단과 공동 취재진이 동승한다. 에어프랑스는 이번 비행을 위해 기체 외관과 기내 장식에 바티칸 시국의 공식 상징 문장을 적용했다.에어프랑스는 오랜 기간 바티칸 교황청의 주요 국외 순방길을 지원해왔다. 지난 1989년 아프리카 순방 중이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위해 레위니옹섬 생드니에서 잠비아 루사카 구간에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F-BTSC)를 투입한 바 있다. 이는 교황이 초음속 항공기에 탑승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이후 1996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로마 복귀편을 전담한 데 이어, 2008년 베네딕토 16세 교황 방문 때도 파리-루르드 구간 및 로마 귀국길에 A321 특별기를 제공했다. 에어프랑스는 이번 레오 14세 교황의 수송 역시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교황청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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