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스테크놀로지, 차세대 배터리 장비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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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시스테크놀로지, 차세대 배터리 장비시장 정조준 첨단 '건식전극 기술' 개발설비투자비 낮춰 원가 절감115억 투자유치해 증설 추진 김준영(왼쪽)·정재훈 에이시스테크놀로지 공동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배터리 '건식 전극' 장비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성덕 기자 대구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업 에이시스테크놀로지가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로 주목받는 '건식 전극 장비'를 개발했다. 용매 사용과 건조 공정을 없애 제조 비용을 낮추면서 배터리 성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다. 6일 에이시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건식 공법은 기존 습식 공법보다 설비투자비를 63%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밀도는 33%, 전극 수명은 20%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배터리 제조원가도 약 3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을 제조하는 전극 공정 장비를 주로 습식 공정으로 양산해왔다. 습식 공정은 용매 사용 뒤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건식 전극 공정은 용매 사용과 건조 공정을 제거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제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던 건식 전극 상용화의 관건은 생산 속도와 품질, 수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었다. 빠른 속도로 전극을 생산하면서도 일정한 두께와 품질을 유지해야 양산에 적용할 수 있었다. 이에 에이시스테크놀로지는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 업체와 공동 개발을 통해 습식 공정과 유사한 수준의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시스테크놀로지는 1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건식 전극 양산 장비 고도화와 연구개발 인력·설비 확충, 생산능력 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에이시스테크놀로지는 건식 전극 장비 외에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금속 배터리 제조 장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에이시스테크놀로지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기업 육성·지원을 발판 삼아 기술력을 키워왔다. 2024년에는 대구시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기업공개(IPO) 지원 대상 기업으로 뽑혀 향후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훈 에이시스테크놀로지 공동대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술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우성덕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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