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랑 뭘 했길래…11% 급등한 네이버 '1.5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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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각각 115.65포인트(1.73%) 오른 6806.27, 12.32포인트(1.65%) 증가한 760.54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열었다. 2026.7.27/뉴스1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도 주말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과 네이버의 엔비디아 투자 유치 호재가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으로 주목하고 있다.27일 코스피는 9시26분 기분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6739.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3% 오른 6806.27에 개장했다. 이달 24일 국제 유가 급등과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5.72% 폭락하며 6700선까지 밀린 이후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 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6222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28억원, 85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이달 2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0.40%)를 비롯해 SK스퀘어(0.09%), 삼성전기(0.23%)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0.25%),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생명(-1.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네이버(NAVER)는 11%대 급등 중이다.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4%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25% 내리며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됐다.인텔(-7.9%)과 마이크론(-7.0%),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8.8%)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업들의 AI 설비투자(CAPEX) 확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다만 국내 증시는 악재보다 호재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주말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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