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14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8 hours ago 1

ECM 플랫폼 성장 기반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 목적 등록 2026-08-03 오전 11:14:10 수정 2026-08-03 오전 11:15:22 가 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가 ECM(세포외기질) 플랫폼 사업 성장에 대응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뒷받침할 글로벌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예정발행가 기준 최대 약 140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엘앤씨바이오)엘앤씨바이오는 조달 자금 중 약 1050억원을 경기도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 중인 글로벌 통합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투입하고, 약 206억원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운영자금, 약 150억원은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장기간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시설 특성상 단기 차입이나 추가 전환사채 발행보다 자기자본 확충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주주배정 방식을 통해 기존 주주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신규 부지 매입이 아니라 기존 생산 인프라 구축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2023년 10월 동탄테크노밸리 내 4333.1㎡ 규모 부지를 약 187억원에 취득한 뒤 통합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는 확보된 부지와 설계를 바탕으로 건설 및 생산설비 투자를 본격화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투자 시점은 ECM 플랫폼 사업 실적 성장과도 맞물린다. 엘앤씨바이오의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917%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2025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42억원)을 이미 넘어선 가운데, 회사는 리투오(Re2O)를 비롯한 고수익성 ECM 제품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M 플랫폼과 메가덤(MegaDerm)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2026년을 기점으로 ECM 플랫폼이 연구개발·시장 진입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사업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동탄에 조성될 ‘L&C Bio Global Integrated Smart Manufacturing and Innovation Center’는 이러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다. 신규 시설에는 인체조...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