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만나러”…대구 정신병원 폐쇄병동 환자 2명, 간호사 폭행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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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정신병원에서 17세 환자 A군과 26세 B씨가 간호사를 폭행한 후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폭행 후 출입증을 빼앗아 병원을 빠져나갔으며, A군은 생일인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른바 '계획적인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A군과 B씨의 모의 여부를 포함해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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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대구 성서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대구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2명이 간호사를 폭행한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지난 15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환자 A군(17)과 B씨(26)가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중 한 명을 신고 당일 검거했으며,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추적 중이다.

이들은 간호사를 폭행한 뒤 출입증을 빼앗아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증세가 있는 A군은 잦은 절도 행각으로 부모가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생일인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A군과 B군이 모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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