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굴욕' 中 농구, 한국에 '와르르' 무너진 이란에 패배→노메달 수모 "축구도 몰락하더니..." [아이치 나고야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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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이란의 동메달 결정전 중. /사진=소후닷컴 갈무리굴욕이다. 아시아 농구 최다 우승국 중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에 무릎을 꿇으며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중국은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남자농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에 70-79로 패배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중국 남자농구는 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단 두 번째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5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특히 중국을 침몰시킨 이란은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대패를 당한 바 있다. 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8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8위이자 2025 아시아컵 3위의 강호 이란을 77-51로 완파하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이날 중국은 1쿼터를 17-12로 앞서며 출발했고, 2쿼터 접전 끝에 31-29로 근소한 우위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준결승 한국과 이란의 경기 2쿼터 도중 이현중이 3점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하지만 3쿼터 들어 이란의 외곽포가 터지며 단숨에 흐름을 빼앗겼다. 3쿼터에만 15-26으로 11점을 뒤진 중국은 46-55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들어 연속 3점슛을 앞세워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처에서 이란에 연속 실점을 내주고 파울 작전마저 무위에 그치며 9점 차 패배를 확정했다.경기 직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의 현지 팬들은 대표팀의 경기력과 궈스창 감독을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메달을 땄다. 철메달이다", "포디움에 올라가기 부끄러워 3위도 포기한 것인가. 체면도 다 버렸다", "야오밍과 이젠롄 시절에는 아시아 무대를 쉽게 휩쓸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다", "궈스치앙 감독은 죽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당장 경질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특히 한국과 경기 결과를 비교하는 반응도 잇따랐다. 한 현지 네티즌은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완파했는데, 중국은 졌다. 한국, 일본과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두 팀의 경기는 서로 슛을 난사하며 골대만 맞히는 졸전이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투지조차 보이지 않았다", "축구에 이어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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