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사채(DLB)의 총 발행금액이 15조897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13조3908억원) 대비 18.7%, 같은해 상반기(12조3167억원) 대비 29.1%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원금보장형인 DLB 발행금액은 13조620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85.7%를 차지했다. 직전 반기 대비 22.5% 늘었다. 발행 종목 수는 총 1328개로 직전 반기 대비 3.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13조1385억원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공모 규모는 2조 7592억원(17.4%)에 그쳤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7056억원(79.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신용(1조7176억 원, 10.8%), 환율(8166억원, 5.1%), 지수형(5408억원, 3.4%) 순이었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12조7042억 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1.7%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0조4296억원(82.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조기상환은 1조5425억원(12.1%), 중도상환은 7321억원(5.8%)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42조3417억 원으로 직전 반기 말 대비 11.1% 증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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