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체감온도는 3.6도까지 내려갔다. 21일에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2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경기 파주, 인천 강화 등 경기 일부 내륙의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22일까지 계속되고 잠시 평년 기온을 되찾았다가 다음 주초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