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첫 8강' 새 역사 쓴 韓 테니스, 이제 최강과 붙는다... '3연속 챔피언·개최국' 이탈리아와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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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한국 남자테니스가 새 역사를 쓴 데 이어 이제 세계 최강을 상대로 더 큰 도전에 나선다.사상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파이널 8에 오른 한국의 첫 상대는 최근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 이탈리아다.2026 데이비스컵 파이널 8 대진 추첨이 22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진행됐다. 추첨 결과 한국은 8강에서 이탈리아와 맞붙게 됐다.파이널 8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슈퍼테니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세계 8개국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8강전은 현지시간으로 11월 25일 열린다.한국 테니스에는 역사적인 무대다.한국은 지난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2라운드에서 인도를 3-1로 꺾고 사상 처음 파이널 8 진출에 성공했다.현재의 파이널 8에 해당하는 월드그룹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은 있었지만 당시에는 16강 체제였다. 한국이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8강까지 올라간 것은 참가 역사상 처음이다.볼로냐까지 가는 길도 결코 쉽지 않았다.한국은 지난해 9월 강원 춘천에서 열린 월드그룹 1에서 당시 세계랭킹 19위 알렉산더 부블릭이 버틴 카자흐스탄을 3-1로 제압했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딛고 거둔 승리였다.퀄리파이어 1라운드에서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풀매치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며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그리고 인도마저 넘어서면서 마침내 세계 8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다.로이터통신 역시 이번 파이널 8 대진을 소개하면서 한국을 '파이널 8 데뷔팀'이라고 표현했다.첫 상대는 만만치 않다. 한국이 상대할 이탈리아는 최근 데이비스컵을 지배해온 최강팀이다.이탈리아는 2023년 호주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2024년 네덜란드, 2025년 스페인을 차례로 제압하며 3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는 안방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이탈리아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 자격으로 파이널 8에 직행했다.더구나 이번 파이널 8의 무대도 이탈리아 볼로냐다.한국으로서는 3연패 챔피언의 막강한 전력뿐 아니라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견뎌야 하는 완전한 원정 승부다.데이비스컵 파이널스 8 대진표. /사진=데이비스컵 홈페이지 캡처그러나 한국 입장에서는 세계 최강을 상대로 현재의 경쟁력을 제대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한국 대표팀 '에이스' 권순우(충남체육회) 역시 파이널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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