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김창길, 동강국제사진제 보도사진가전 ‘더 컴포트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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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파평만 장파리에는 보존 상태가 양호한 미군 장교클럽 라스트 찬스가 있다.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찍은 기지촌 여성과 미군 장교들의 기념사진도 남아 있다. 김창길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제24회 동강국제사진제 보도사진가전 ‘The Comfort Room’이 열린다.경향신문 사진부장 김창길의 ‘The Comfort Room’은 광복 이후 미군 주둔지 주변에 형성된 기지촌에서 생활했던 여성들이 머물렀던 공간을 기록한 사진전이다.전시 제목 ‘The Comfort Room’은 ‘위안’과 ‘방’을 뜻하는 두 단어를 결합했다. 당시 ‘위안부’로 불렸던 여성들이 머물렀던 공간이 실제로는 위안의 장소가 아니라 폭력과 감금, 착취의 기억이 남은 장소였다는 의미를 담았다.사진에는 동두천과 평택, 의정부, 파주, 군산 등 기지촌에 남아 있는 클럽과 술집, 여성들이 생활했던 방을 비롯해 기지촌 여성들의 성병을 진료하고 관리했던 성병진료소와 성병관리소 등이 담겼다. 현재 폐허처럼 남아 있거나 철거 위기에 놓인 공간도 사진으로 기록했다.특히 동두천 캠프 케이시 인근에 남아 있는 성병관리소는 성병에 걸린 기지촌 여성들을 강제로 입원시켜 치료했던 곳이다. 국내에 남아 있는 성병관리소 가운데 유일한 시설로, 현재 철거 여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전시는 과거 기지촌 여성이 생활했던 공간을 통해 그들의 기억을 조명한다. 사진가는 사건을 재연하는 대신,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는 방식을 취했다.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북쪽에 있는 성병관리소는 철거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성병에 걸린 기지촌 여성들, 일명 낙검자를 강제 입원시켜 치료했던 곳으로 ‘몽키하우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차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건물은 감시 초소다. 김창길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의 기지촌여성박물관 ‘일곱집매’에 보존 및 재구성된 기지촌 여성의 방이다. 실재 기지촌 여성이 사용했던 물건들이 배치돼 있다. 김창길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부대 캠프 호비 부근에 폐허처럼 방치된 클럽. 접대 여성들이 머물던 방으로 보인다. 김창길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부대 캠프 호비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순자’라는 이름의 기지촌 여성의 무덤이 있다. 온라인 라운지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A Farm Show-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천광암 칼럼 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 기자 silver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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