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무려 1141일 만의 승리' 고우석은 반성부터 했다 "직전 경기서 준비 덜 된 모습 보였는데, 어려운 경기 잡아 다행"

1 week ago 15

12일 삼성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LG에 복귀한 고우석이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 9회초 1점차 리드상황에서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고우석은 140세이브를 달성했다.. 2026.09.04. /사진=강영조 cameratalks@미국 무대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온 고우석(28)이 이번 시즌 KBO 리그 3경기 만에 복귀 후 첫 승리 투수가 됐다. 무려 1141일 만에 맛본 KBO 리그 승리였지만, 그는 기쁨을 만끽하기에 앞서 직전 등판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놓으며 반성부터 했다.고우석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이날 고우석이 등판한 6회말이 승부처였다. 5회초 터진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2-2 팽팽한 균형을 맞춘 LG 벤치는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회말 최형우를 범타 처리한 뒤 애런 디아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자 지체 없이 불펜을 가동했다. 벤치가 가장 먼저 선택한 카드는 고우석이었다.1사 1루 동점 위기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류지혁을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깔끔한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단숨에 이닝을 매듭지었다.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김성윤의 2루 땅볼 때 나온 야수 실책으로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자칫 흐름이 삼성 쪽으로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순간이었으나, 고우석의 위기관리 능력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 대타 박승규를 상대로 또다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한 번에 채웠다.3루 주자 강민호의 득점을 허용해 2-3 역전을 내줬다. 후속 김헌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2사 2루가 이어졌으나 김지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었기에 이날 고우석의 자책점은 0이었다.고우석이 최소 실점으로 버티자 LG 타선이 8회초 응답했다. 오스틴의 천금 같은 중전 적시타와 송찬의의 땅볼 타점이 연달아 터지며 LG는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 수비부터 마운드를 존 케네디에게 넘긴 고우석은 마무리 손주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마침내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고우석의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