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관 2명이 고립돼 숨졌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냉동창고에 고립돼 숨진 채 발견됐다. 업체 관계자 1명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2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11시 2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토치를 사용하다가 불이 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화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완도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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