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정책·산업 '용산 청년타운' 고밀개발땐 2만가구… 최장 10년 거주·반값 임대료 가능성 용산 청년주택 입주 시나리오만19~39세 무주택자에게 기회원룸형 39㎡·가족형 59㎡ 섞어청년·신혼 복합단지 추진할 듯 용산어린이정원에 청년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할 경우 개발 밀도와 주택 크기에 따라 최대 2만가구 안팎의 대규모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실화하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웬만한 신도시급 청년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셈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용산어린이정원 약 30만㎡에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주택을 지을 경우 1만~2만가구의 임대주택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만㎡ 터의 60~70%를 주택용지로 쓰고 전용면적 59㎡ 중심, 용적률 400~500% 수준으로 개발하면 1만가구 안팎 공급이 가능하다. 신혼부부·유자녀 가구까지 고려한 가족형 주택과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을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다. 반면 미혼 및 사회초년생을 위한 말 그대로 청년 전용 주택인 전용 39㎡ 안팎 소형주택 비중을 크게 높이고 용적률도 500~60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최대 2만가구도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의 계획이 구체화되면 최대 관심사는 입주 자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구상하는 '용산 청년타운'의 구체적인 공급 방식과 입주 자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다양한 형태의 청년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기존 제도의 연령·소득·자산 기준 등이 제도 설계의 준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청년임대는 무주택 청년·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접근성이 좋은 곳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공공임대주택보다 자격 요건이 구체적이다. 현재 운영 중인 대표 청년공공임대주택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과 청년 매입임대,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가 있다. 대체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등을 따져 입주자를 선정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1순위 소득자산 요건은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등 취약계층에 해당될 경우다. 정부가 전용 59㎡ 안팎의 주택을 상당수 포함할 경우 기존 원룸형 청년주택과도 성격이 달라진다. 1인 청년이 입주한 뒤 결혼하고 자녀를 낳은 이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청년·신혼 주거단지'로 발전할 수 있다. 청년층의 주거비...
'용산 청년타운' 고밀개발땐 2만가구… 최장 10년 거주·반값 임대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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