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개발은 우리가”…HDC현산 vs 포스코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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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수주를 놓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각사는 홍보관을 개관하고 특화 설계를 통해 조합원 유치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형 평형 확대와 함께 한강 조망 세대를 513세대로 늘리는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한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모든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THE LINE 330'을 내세웠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스카이 커뮤니티 브릿지와 하이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용산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할 상징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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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각사 홍보관 열고 수주 경쟁
최장 스카이브릿지, 한강 조망 등 내세워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이 단지 조형도를 통해 고급화된 오티에르 용산을 확인하고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이 단지 조형도를 통해 고급화된 오티에르 용산을 확인하고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를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각사는 최근 나란히 홍보관을 개관하고 서로 다른 특화 설계 장점을 앞세워 조합원 공략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을 개관, ‘오티에르 용산’을 제안하며 대형 평형과 혁신 공간 설계를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형 평형을 조합안(231세대)보다 많은 280세대로 확대하고 12세대의 펜트하우스와 고층부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 제안했다.

또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거주자가 실생활에서 한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실제 한강 뷰 조망을 설계했다. 한강 조망 세대수는 조합설계안(335세대)보다 많은 513세대로 모든 조합원들은 한강 조망이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전 가구에 테라스를 포함하고 3면 또는 4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평균 46.28㎡(약 14평)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구역에 제시한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구역에 제시한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명을 ‘THE LINE 330’으로 제안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 특화 설계를 공개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600가구로 하며, 조합원 전원이 한강이 보이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조망 특화형 설계를 강조했다.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로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 브릿지와 지상 115m 높이에 설치되는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용산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할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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