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이나 타코야키 트럭이 점령했던 골목 어귀에 최근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바로 소금빵 트럭이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소금빵 트럭 열풍이 불고 있다.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X(구 트위터)에서 ‘#소금빵트럭’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 공유 게시물이 쏟아진다. “요일별로 트럭 위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운 좋아야지만 만날 수 있는 소금빵 트럭” 등이다. 판매자가 직접 “오늘은 OO아파트로 갑니다” 등 공지하기도 한다.
주말마다 유명 베이커리 앞에 줄을 서는 빵지순례에 지친 이들에게 집 앞 골목에서 만나는 소금빵 트럭은 그야말로 깜짝 선물과 같다. 트럭을 발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놀이이자 행운으로 여겨진다.소금빵 트럭이 입소문을 탄 이유는 “바로 먹는 따스함” 때문이다.
카페에서 파는 소금빵은 대개 미리 구워둔 것을 진열해 두지만, 트럭은 좁은 조리 공간 덕분에 즉석에서 계속 구워내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임대료가 빠진 덕분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한 트럭에서는 소금빵을 4개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구황작물빵은 5개 만원이다.) 더구나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진항 버터향은 강력한 마케팅 요소가 된다.소금빵 트럭 운영자들은 주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그날의 동선과 빵이 나오는 시간을 공지한다. 마니아들은 일종의 ‘스토커’를 자처하며 트럭의 동선을 따라가고, 동네에 트럭이 방문하는 날짜를 기다린다.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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