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 “‘메인코’ 시즌3 무조건 할 것…1990년대 초반으로” (종합)[31st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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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팀이 한층 깊어진 호흡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시즌3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과 현빈, 정우성, 우도환이 참석했다.‘메이드 인 코리아2’는 전작에서 9년 뒤, 권력의 정점에 선 ‘백기태’(현빈), 반격을 준비해온 ‘장건영’(정우성), 형과는 다른 권력의 꼭대기를 향해가는 ‘백기현’(우도환)의 더 큰 욕망이 거침없이 폭주하며 돌이킬 수 없는 균열로 판을 뒤흔드는 이야기다.이날 배우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촬영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우도환은 “말이 없어도 끈끈했다. 그렇다고 대화가 없었던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원래 말없이 무덤덤해도 편한 게 정말 편한 것이다. 서로를 위해 애쓸 필요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었다”며 “그 자연스러움 속에서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따뜻함이 있었다”고 말했다.현빈도 “저도 비슷한 것 같다. 연기할 때는 각자 준비해온 캐릭터의 연기를 주고받는 데 편안함이 있었다”며 “함께한 시간이 길다 보니 자유롭고 편했다. 뭐든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우민호 감독은 “저도 정말 편했다. 시즌1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고 현빈, 정우성 배우와는 ‘하얼빈’도 같이 했다. 이보다 더 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시즌2 연기가 더 마음에 들었다. 깊어진 욕망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자연스러웠고 그런 모습들이 아주 좋았다”며 “시즌3는 무조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우도환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글로벌 인기에 대해 “K콘텐츠 자체를 사랑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선배들이 길을 잘 다져주셔서 후배 입장에서는 더 많은 관객과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우민호 감독은 “시즌1도 그렇고 시즌2도 한국의 특수한 정치 상황을 다루고 있는데 해외 시청자분들이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 가진 욕망의 속성과 본질은 해외든 우리나라든 비슷하지 않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시즌3 구상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우민호 감독은 “1990년대 초반으로 갈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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