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인플레 너무 높다"… 월가, 12월 금리 인상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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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미국 기준금리 워시 "인플레 너무 높다"… 월가, 12월 금리 인상 무게 美 기준금리 3.75~4% 동결…중간선거 앞 '숨 고르기'워시 "美경제 성장세 가속"위원 2명 '인상' 소수의견연 8회 여는 금리결정 회의내년 7회, 내후년 6회로 축소한은 11월 추가 인상에 촉각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이어 기자회견을 마친 뒤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달 3년여 만에 금리를 인상한 뒤 열린 이달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로 동결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실현하는 데 예외나 단서는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 동결에도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발신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 발언이 오는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단 워시 의장은 올해 상반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이 초기 추정치인 1.8%에서 2.4%로 상향 조정되는 등 3분기에도 성장세가 가속화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 실업률이 1년 전보다 낮고 고용 증가세도 전년보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인들은 여전히 위원회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이것이 지난 며칠간 FOMC 논의가 물가 안정 측면에 집중한 이유"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경제·금융 상황을 넓게 보면 실물 경제활동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too high)"고 강조했다. 이날 FOMC의 결정은 위원 12명 중 10명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쿡 이사가 통화정책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2022년 연준 이사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정보의 축적이 위원회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적기에 회귀할 수 있는 적합한 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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