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외엔 답이 없다”…전세계 발전소 건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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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원자력 외엔 답이 없다”…전세계 발전소 건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최다 전 세계서 건설 중인 원전 79기2040년엔 600기 돌파 전망도AI·에너지 안보로 SMR 각광 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 인공지능(AI) 보급으로 막대한 전력 수요가 발생하고 화석연료 가격까지 치솟자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기준 전 세계에서 조성 중인 원전은 총 79기로 집계됐다. 이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1986년(91기)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5년 내 가동을 목표로 계획 중인 원전까지 합치면 201기에 달한다. 2040년께는 전 세계 운영 원전이 600기를 돌파할 전망이다.글로벌 ‘원전 르네상스’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AI 확산과 에너지 안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한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한 소형모듈원전(SMR)이 각광받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SMR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 정부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12조6000억원 규모 원전 증설을 추진 중이다.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가장 앞서간다. 전체 건설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38기를 짓고 있다. 인도(8기)와 러시아(7기)가 그 뒤를 잇는다.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 기조가 강했던 유럽도 완전히 돌아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탈원전을 ‘전략적 오류’로 인정했다. 또 이탈리아와 스웨덴이 탈원전을 철회했고, 프랑스는 최대 14기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일본 역시 2050년대까지 원전 최대 14기를 신설·교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원전 붐을 타고 핵심 원료인 우라늄 가격도 뛰었다. 지난 9월 말 기준 우라늄 장기 계약 가격은 파운드당 97달러를 기록하며 1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다만 닛케이는 원전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과제도 지적했다. 현재 70여 종에 달하는 SMR 설계가 진행 중이지만 글로벌 안전 기준 마련은 뒤처진 상태다. 러시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 등 핵연료 공급망을 서방 국가들이 자립화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NuScale Power Corporation Class A NYSE 전 세계 원전 건설이 40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면서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하는 소형모듈원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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