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안정 기대감 커졌지만 … 美 고물가 정상화까진 '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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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미국 중간선거 유가안정 기대감 커졌지만 … 美 고물가 정상화까진 '하세월' 美경제 어떻게 되나민주 압승에 전쟁재개 어려워국제유가 진정될 가능성 커져치솟던 국채금리도 회복 전망인플레는 연준 목표치 웃돌아물가·금리 계속 고공행진할 듯민주, AI규제 강화 나설 수도 36년 만에 첫 민주당 출신 텍사스 주지사 … 유권자 '환호'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텍사스주 민주당 주지사 후보이자 주 하원의원인 지나 이노호사의 선거 개표 밤 행사에서 지지자들이 승리를 확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노호사 후보는 텍사스주 최초의 히스패닉계 주지사가 되며 36년 만에 처음으로 당선된 민주당 주지사다.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로 도널드 트럼프 정권은 들어선 지 2년도 안 돼 의회 권력을 빼앗기게 됐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경제 정책이 상당 부분 동력을 상실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관세 폭탄과 이란 전쟁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인플레이션 상처를 남겼다. 이날 AP통신 조사에 따르면 중간선거 유권자 60%는 인플레이션이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90%는 생활비 부담이 이번 투표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자초한 고유가·고물가·고금리가 공화당에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도 등록 유권자의 48%가 투표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생활비를 꼽았다. 급등한 유가는 이번 선거에서 표심을 등 돌리게 한 결정적 변수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집권 2기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기준 갤런당 3.46달러로 전임 조 바이든 정부 때를 웃돈다. 트럼프 집권 2년간 30% 이상 올랐다. 평균 경유 가격도 4.339달러로 무려 70% 넘게 급등하며 이미 바이든 정부 시절을 넘어섰다. 지난 9월에는 사상 최고인 6.53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인 농민들의 민심까지 등 돌리게 했다. 특히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거 당일인 이날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4.13달러로 역대 선거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 역시 6.29달러로 역시 선거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문제는 이미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물가가 정상 수준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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