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韓발송 ‘北 DMZ 지뢰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 서한 이사국 회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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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유엔 안보리, 韓발송 ‘北 DMZ 지뢰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 서한 이사국 회람 승인 지뢰 폭발·DMZ 긴장 고조 문제 제기북한, 유엔서 대남 공세 수위 높이며 맞불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25사단 DMZ 지뢰 폭발 상황 관련 합참 합동 현장 조사 TF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북한 목함지뢰를 공개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정부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과 최근 군사분계선(MDL) 일대 긴장 고조 행위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발송했다.22일(현지시간)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는 이날 안보리 의장국인 그리스의 주유엔대사 앞으로 2쪽 분량의 서한을 보냈다. 정부는 이번 서한을 통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폭발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를 밝고 이는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번 서한에는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긴장 고조를 방지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최근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이뤄지는 한국군의 정당한 작전 활동을 ‘도발’로 규정하며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국 측에 돌리려는 행위들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보낸 서한은 안보리 의장 승인을 거쳐 이날 오전 15개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됐다. 서한은 안보리의 공식 문서로 채택돼 수일 내 안보리 웹사이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날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회의에서도 안보리 의장 앞으로 서한을 발송했다는 사실을 193개 회원국에 공유했다.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소속인 이동준 참사관은 회의에서 한국의 지뢰 제거 노력을 소개한 뒤 지난 9월 21일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을 언급했다. 이 참사관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완전히 준수하고, 한반도 내 긴장 고조를 막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차지훈 주유엔대사가 미국 뉴욕 유엔 대표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고 이른바 ‘남부 국경 요새화’ 현장 시찰 활동을 공개하면서 북한군의 MDL 월선에 대한 우리 군의 정당한 대응을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국 정부도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안보리 공식 기록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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